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26일 3억 6557만 달러의 일일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는 7월 말 이후 최대 규모로, 6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소소밸류(Sosol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즈의 ARKB에는 1억 1382만 달러 △블랙록의 IBIT에는 9338만 달러 △피델리티의 FBTC에는 7400만 달러가 유입됐다. 비트와이즈의 BITB는 5038만 달러, 반에크의 HODL은 2210만 달러가 유입됐다. 발키리, 인베스코, 프랭클린 템플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도 소규모 유입을 보였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773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날 12개 ETF의 총 거래량은 24억 3000만 달러로, 8월 23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번 순유입으로 비트코인 ETF의 누적 순유입은 183억 1천만 달러에 달했다. 미국 증시 상승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투자 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더리움 현물 ETF는 약 67만 5450달러 상당 순유출로 돌아섰다. 그레이스케일의 ETHE는 3600만 달러의 일일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피델리티의 FETH는 1592만 달러, 블랙록의 ETHA는 1485만 달러의 순유입을 보여주었다. 인베스코의 QETH도 2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목요일 이더리움 ETF 9개의 총 거래량은 2억 5740만 달러로, 전날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 펀드는 7월 이후 총 5억 8161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7일, 15: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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