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인 6만5000 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겨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FOMO 열풍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FOMO는 좋은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하는 심리를 뜻한다.
27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0X 리서치의 설립자 마커스 틸렌은 “비트코인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로 하락세에서 벗어나 7만 달러, 이후 사상 최고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렌은 “비트코인이 6만5000 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7만 달러까지 빠르게 상승할 것이며, 단기적으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것”이라 예측했다.
틸렌은 연준의 7월 회의 이후 급증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주목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을 주입하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USDC의 발행 비중이 40%를 차지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틸렌은 “이는 디파이 활동 증가를 의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트코인의 55%가 중국 채굴 풀에서 나오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 정부의 대규모 통화 및 재정 부양책이 중국 자본의 암호화폐 유출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틸렌은 4분기 랠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대규모 상승이 임박해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더 큰 FOMO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27일 오전 11시 20분(뉴욕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6만639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39%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8일, 00: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