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식의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T-REX 2X Long MSTR Daily Target ETF(MSTU)’가 출시 일주일 만에 72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코인데스크는 2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인용해 이를 보도했다.

MSTU는 렉스 셰어스와 터틀 캐피털 매니지먼트에서 발행했으며, MSTR과 연계된 ETF 중 가장 높은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이와 유사한 펀드인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깃 1.75X 롱 마이크로스트래티지 ETF(MSTX)’도 주목을 받고 있다. MSTX는 MSTR 주가의 일일 변동률의 175%를 추종하며, 8월 15일 상장 이후 약 8억57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에릭 발추나스는 “두 ETF 모두 유동성이 강하다”고 전하며, “이렇게 빨리 성장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 이는 시장이 얼마나 ‘빠른 속도’를 원하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마이크로스트래지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도 관련 투자에 노출되길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수단으로 간주된다. 마이크로스트래지는 현재 25만2220 BTC를 보유하고 있어 회사 주가가 비트코인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뉴욕 시간 27일 오후 2시 15분 마이크로스트래지 주가는 177.75 달러로 7% 넘게 올랐고,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6만581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7%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8일, 03: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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