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8월 이후 최대 주간 유입 자금을 기록했다. 이는 여섯 주 연속 자금 유출을 뒤집는 큰 변화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는 금요일 5870만 달러 상당의 유입을 기록해 일주일 동안 약 8450만 달러의 순 유입을 보였다. 이로써 6주 연속 순 유출 기조를 마감했다. 금요일 유입의 대부분은 피델리티의 FETH 펀드에서 나타났으며, 블랙록의 ETHA 펀드도 뒤를 이었다.
특히 블랙록 이더리움 ETF는 출범 두 달 만에 자산 가치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에 이어 두 번째며, 실질적으로는 최초다. ETF 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치 회장은 “블랙록 이더리움 ETF는 미국 시장에서 제공되는 3700개 이상의 ETF 중 상위 20%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TF는 지난주 다섯 거래일 중 세 번의 긍정적인 순 유입을 기록해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순 유입을 기록한 한 주가 됐다. 현재 이 펀드들은 총 74억 달러의 자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9일, 15:0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