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주간 및 월간 차트에서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고 29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주봉과 월봉이 모두 6만5000 달러를 상회하는 종가가 나오면, 지난 6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억누르던 하락세를 깨뜨릴 수 있다는 것.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이 6만6000 달러를 터치하기 전까지 암호화폐 시장은 침체된 분위기였다. 그러나 새로운 촉매가 생기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다.
대표적인 사건은 다음과 같다.
△현물 비트코인 ETF 유입량이 4억9400만 달러에 이르러 누적 유입량은 188억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CEO 마이클 세일러)가 8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1만8300BTC를 추가 매입한 후, 9월 20일 7420BTC를 또 매입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금값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금리 인하와 함께 추가적인 통화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유동성 측면에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연관이 있다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및 미국의 통화 공급이 금리 인하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 트레이더들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완화적인 통화 정책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술적 전망: 단기 조정 가능성
기술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 평균선 위에서 3일 연속으로 종가를 기록했다. 가격은 196일 동안 이어진 하락 추세선을 넘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6만5000 달러 이상의 종가는 주간 및 월간 차트에서 높은 고점을 형성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가격이 6만2000 달러의 20일 이동 평균선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이 수준을 방어해 6만6000 달러에서 6만8000 달러 사이의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일일 가격 변동을 넘어서서, 비트코인의 새로운 매수세가 도래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시험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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