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0일, 크리스티 런던에서 ‘Ascend’라는 혁신적인 디지털 예술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이 작품은 비트코인의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영구 보존되는 독특한 디지털 아트다.
이번 경매는 전통 미술과 디지털 미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다. ‘Ascend’는 라이언 쿱먼스와 앨리스 웩셀이 만든 ‘더 와일드 위딘(The Wild Within)’ 프로젝트의 일부로, 과거 소련 시대 헬스 리조트였던 조지아 츠칼투보의 이베리아 요양소의 아름다운 쇠퇴를 담았다. 이 작품은 사진과 첨단 3D 기술을 결합해 방치된 건축물을 디지털로 재생시킨다.
‘Ascend’는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새겨져 주야 모드로 전환되는 동적인 예술 작품이다. 인스크라이빙 아틀란티스 팀의 재귀 코딩 기술 덕분에 작품은 시간의 흐름을 반영하며 변화한다. 쿱먼스는 “비트코인은 예술과 함께 쇠퇴한 건축물을 보호하는 데 이상적”이라며 “재귀 코딩을 통해 더 큰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크리스티 경매는 디지털 아트와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순간이 될 것이다. ‘Ascend’는 단순히 경매 품목이 아니라 디지털 예술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9일, 22:2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