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연방준비은행(연준)의 최근 금리 인하 결정 후 미국 달러의 약세를 기대했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는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들이 투자자 메모를 통해 낮아진 금리로 인해 달러의 매력이 감소하고, 점진적인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연준이 최근 50bp 금리를 인하한 결정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했다.
골드만삭스는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약세를 전망하며 △유로와 파운드가 달러 대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UR/USD 환율은 1.15달러까지 2.67% 상승하고, GBP/USD 환율은 1.40달러까지 4.4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 전략가들은 “달러의 고평가가 빠르게 또는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파운드의 지지는 위험 자산과 견고한 성장 모멘텀, 인내심 있는 영란은행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이체방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달러를 다른 통화 대비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하며, 시장이 트럼프 승리와 관련된 긍정적 달러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30일, 07: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