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주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 강한 유입을 보였다. 9월 6일 최저치인 2171달러에서 25% 상승 후, 9월 27일 2700달러 선을 넘어서며 랠리를 이어갔다.
이번 랠리와 스팟 이더리움 ETF 유입은 이더리움 생태계에 필요한 숨통을 틔워줬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가격 상승으로 많은 이더리움 주소가 수익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지난주 랠리로 이더리움 주소의 수익성이 59%에서 69%로 증가했다.
스팟 이더리움 ETF의 자금 유출과 시장 조정 기간을 거치던 이더리움 가격은 9월 중반부터 상승세를 시작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모았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랠리로 이더리움 보유자의 3분의 2 이상이 수익 중이다.
이 현상을 이해하려면 인투더블록의 ‘인/아웃 오브 머니(In/Out of the Money)’ 지표가 중요하다. 이 지표는 이더리움의 현재 시장 가격을 보유 주소의 매입 가격과 비교해 보유자의 수익 상태를 평가한다.
이 지표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약 두 달 만에 최고 수익성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강한 상승 기조를 나타낸다.
지난주 수익성 주소 수는 8503만 개에 달해 전체 이더리움 주소의 69.38%를 차지했다. 당시 이더리움 가격은 2693달러였다. 또한, 261만 개의 주소가 손실 또는 수익이 아닌 평형 상태였으며, 3494만 개의 주소는 여전히 손실 상태에 있었다.
# 이더리움 수익성 지속될까? 거시 경제 전망은 초록불
앞으로 10월에도 수익성이 계속 증가할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최근 연준 금리 인하와 일부 지역의 통화 약세로 인해 암호화폐 업계는 강력한 상승 기조를 맞이하고 있다. 강세 전망이 실현되면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주소가 수익 구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 3000달러 장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ETH 매수자들의 첫 번째 목표는 다음 주에 2700달러 저항선을 넘는 것이다. 2700달러를 넘어선다면 3000달러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더 많은 주소를 수익 구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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