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프로젝트들이 이더리움 생태계의 가치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를 제안했다.
3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테린은 9월 28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더리움 통합”을 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회적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클라이언트 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연구자, 지역 커뮤니티들이 각자 독특한 방식으로 이더리움에 기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인정했다. 부테린은 “모든 프로젝트들이 함께 하나의 이더리움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38개의 호환되지 않는 봉건 영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부테린은 이미 여러 “기준”이 있다고 언급했다. 프로젝트가 얼마나 오픈 소스이고 상호 운용성이 있는지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보안 목적으로 코드를 검사 가능하게 하고, 독점적 개발을 줄이며 제3자가 개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는 애플리케이션과 지갑이 호환 가능한 ERC를 기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탈중앙화와 보안을 “사라짐”과 “내부 공격” 테스트로 측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내일 팀과 서버가 사라진다면 애플리케이션이 여전히 사용 가능한가?” 그리고 “팀 자체가 시스템을 공격하려 할 때, 얼마나 많은 것이 파괴되고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가?”를 평가 기준으로 들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커뮤니티나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인지도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금융 포용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공공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한 예다. 그는 이더리움이 신뢰할 수 있는 중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합이 올바른 친구를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면, ‘통합’이라는 개념은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이더리움 커뮤니티 멤버인 라이언 버크먼스는 코인텔레그래프에 마케팅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케팅은 성장에 좋지만, 결국 정치적으로 충전된 파트너십은 결국 걸림돌이 되어 진지한 성장을 막게 된다”고 말했다.
카르다노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도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부테린에 너무 의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로드맵을 위해 그를 바라보고 있다”며 “부테린을 제외하면 다음 하드 포크가 어떻게 진행되며 얼마나 빨리 도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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