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구 페이스북)가 리브랜딩 이후 지속적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확장을 통해 시가총액 1조 40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2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2021년 10월 메타로 리브랜딩 이후 메타버스 하드웨어와 AI 분야에 집중하며 순자산 2010억 달러로 세계 4위 부호가 됐다. 현재 메타의 주가는 약 567달러로, 이는 2022년 11월 주가 저점(약 88달러) 대비 6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저커버그는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오리온 증강현실(AR) 안경과 퀘스트 3S 가상현실(VR) 헤드셋을 공개했다. 그러나 메타는 2024년 7월 메타버스 예산을 20% 삭감하고, 2026년까지 리얼리티 랩스 부서 비용을 20% 줄일 계획을 발표했다. 리얼리티 랩스는 2019년 이후 600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AI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저커버그는 AI 연구에 대한 자본 투자를 늘리며 “우리는 최초의 프론티어급 오픈 소스 AI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러한 전략으로 레이밴 메타 AI 안경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30일, 10: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