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는 내년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이 미국 금리를 초과해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로 인해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30일 분석했다. 금리 하락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증가하는 거래 수수료 덕분에,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과 전통적인 무위험 금리 간 차이가 줄어들 전망이다.
팔콘엑스(FalconX)는 2025년 중반까지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이 미국 금리를 초과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과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 상승이 주요 요인이다. 이로 인해 이중 상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팔콘엑스는 덧붙였다.
선물 시장에서는 2025년 3월까지 연방기금 금리가 3.75% 이하로 떨어질 확률이 85%, 6월까지 3.5% 이하로 떨어질 확률이 90%로 예측됐다. 미국 금리가 낮아지면 국채 등의 전통 자산 수익률이 감소하면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과의 차이를 좁힐 전망이다. 현재 스테이킹 수익률은 약 3.2%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이 미국 금리를 초과하면 스테이킹의 매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리얼 비전의 제이미 쿠츠(Jamie Coutts) 최고 암호화폐 분석가는 “이더리움이 2022년 9월 지분 증명 시스템으로 전환된 후 이더리움 보유자들이 네트워크에 자금을 예치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SEC가 현물 이더리움 ETF 신청을 승인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스테이킹 시장에 접근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30일, 14:0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