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 아래로 후퇴했고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급등으로 과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10월 1일 발표될 미국 ISM 제조업 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ISM 제조업 지수는 미국 제조업 경기의 약세를 예상케 한다.
또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전미실물경제협회 연설에서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9월 고용보고서도 미국 경제의 연착륙 전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금리 결정과 미국 경제 연착륙의 여부는 암호화폐 시장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25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1%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6만381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4% 떨어졌고, 이더리움은 2628달러로 0.89% 하락했다. 다른 알트코인들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우려와 금리 인하 전망 등 다양한 요인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30일, 21:3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