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최근 0.5%포인트 금리 인하가 앞으로 같은 속도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신호가 아니라고 말했다. 파월은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향후 정책 결정은 인플레이션 완화와 노동시장 지원 간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 상황에 따라 정책이 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승인한 지 불과 2주도 안 된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다. 파월은 이번 금리 인하는 현재 상황을 반영한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정책이 중립적인 입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시장은 11월과 12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에 근접했음을 언급하며 경제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다만, 주거비 등 일부 요인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1일, 03: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