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3,000까지 급락
연준 금리 인하는 예상보다 신중
[언블록미디어 Max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 초 $63,000까지 급락하며 붉은색으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인하 발표도 이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9월 30일 최고점인 $65,634에서 약 4% 하락하며 $63,049의 일중 저점에 도달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 발표를 했음에도 비트코인 판매 추세는 이어졌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3,344로 지난 24시간 동안 3.6%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내슈빌에서 열린 전국경제학자협회 연설에서 향후 금리 인하가 최근 50 베이시스 포인트(0.5%) 인하만큼 공격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은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시장은 2024년에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해야 하지만, 이는 각각 0.25%씩의 인하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정책이 더 중립적인 입장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ed의 신중한 금리 정책은 비트코인 및 다른 주요 암호화폐의 상승 압력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9월 초 비트코인의 급락은 시장의 불확실성과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성향을 반영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아직 완전히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경제 상황과 금리 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설명한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가장 하락세가 강한 9월에도 불구하고, 9월 18일 연준이 50 베이시스 포인트 금리를 인하한 후 가격이 반등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4분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CoinGlass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다면, 9월 비트코인의 가격은 7% 상승했으며, 3분기(Q3) 동안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WeRate의 공동 창립자 퀸튼 프랑수아에 따르면, “선거 기간의 10월, 11월, 12월이 100% 상승세로 마무리되었고, 9월이 상승세인 경우 10월, 11월, 12월도 100% 상승세였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자면, 주요 암호화폐들도 비트코인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과 리플 역시 비트코인과 비슷하게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가격 변동을 겪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매수세를 자극하지만, 연준의 신중한 금리 정책은 이러한 상승 압력을 제한했다.
비트코인은 Q3를 긍정적인 수익으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Bitcoin 거래자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Q4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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