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인도네시아 국영 우편 서비스 포스 인도네시아(Pos Indonesia)가 최초로 NFT와 연계된 물리적 우표를 출시했다.
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포스 인도네시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NFT 우표 ‘천더라와시(Cenderawasih, 극락조)’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NFT 우표는 물리적 버전과 NFT 버전 두 가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소책자 형식으로도 발매된다.
포스 인도네시아는 새 우표가 전통적인 가치와 블록체인 혁신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NFT와 같은 기술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관심을 반영한 움직임이다.
# 인도네시아의 웹3 진출
인도네시아는 최근 웹3 공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28일 인도네시아 금융 당국은 2025년 초까지 암호화 자산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 NFT의 저조한 성적
NFT 우표 발행 시점은 디지털 컬렉터블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진 시점이다. 올해 9월 NFT 거래량은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크립토슬램(CryptoSlam) 데이터에 따르면 9월 NFT 거래량은 2억 9600만 달러로, 8월 대비 20%, 3월의 16억 달러 대비 81% 감소했다. 거래 건수도 8월 730만 건에서 9월 490만 건으로 32% 감소했다.
# NFT와 결합된 우표
NFT 우표가 완전히 새롭지는 않다. 2021년과 2022년에 전 세계적 우표 수집 열기를 재현하기 위해 NFT를 도입하는 시도가 있었다. 아랍에미리트, 오스트리아, 네덜란드의 여러 단체가 블록체인 기술과 전통적 우표 수집을 결합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2년 6월17일 UAE는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며, 1그램의 금을 포함하고 NFT 버전이 포함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현대 우표를 출시했다.
2022년 9월23일 Cointelegraph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블록체인 엑스포에서 네덜란드 PostNL과 오스트리아 우체국과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NFT를 활용해 우표 수집을 부활시키려는 노력을 소개했다. 두 기관은 NFT와 연계된 우표 발행을 위해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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