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에 막혀 아직 본격 랠리를 전개하지 못하고 있지만, 옵션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에 여전히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데리빗 거래소의 행사가격 10만 달러인 콜옵션의 미결제약정이 9억9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이 거래소의 전체 비트코인 옵션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옵션은 행사가격 7만 달러 콜옵션으로 미결제약정이 8억 달러를 넘는다. 데리빗의 전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141억5000만 달러이며, 이 중 콜옵션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회사 윈터뮤트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만기일에 걸쳐 미결제약정이 가장 많은 상품은 10만 달러와 7만 달러”라며 “이는 시장에 강력한 강세 심리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콜옵션 매수자는 특정 가격에 자산을 구매할 권리를 가지며, 이는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트레이더들이 많이 이용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1일, 22:5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