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군은 1일(현지 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NBC 뉴스에 “이란이 이스라엘의 남부 레바논 지상 침공 이후 탄도 미사일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를 포착했다”는 발언 후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란에게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방어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 국영 방송은 이번 미사일 공격이 ‘1차 파동’이며, 이스라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은 들린 폭발음에는 미사일 요격도 포함돼 있다고 반박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원유 선물은 5% 넘게 폭등했다. 비트코인은 6만2000 달러 아래, 이더리움은 2500 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뉴욕 증시도 낙폭을 확대해 나스닥지수는 2% 넘게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2일, 02: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