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우리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음악 투자와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 마련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뮤직카우와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이사와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회사는 앞으로 △토큰증권 및 조각투자 서비스 활성화 △신규 고객군 확보 △조각투자 기초자산 공동 발굴 및 사업화 △공동의 사업 추진 △재무적 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뮤직카우는 전통 금융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금융 서비스로서의 안정성과 신뢰성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뮤직카우는 키움증권 및 하나은행과 자산 신탁, 투자자 예치금 실명계좌 예치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제도권 편입 후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라며 “증권 발행 프로세스를 안정시키고 자체적인 보안 및 인프라 역량을 강화하며 어떠한 사고도 없이 지난 9월 음악수익증권 1주년을 맞이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우리은행과의 파트너십 역시 뮤직카우가 더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투자자들이 더 안전하고 특별한 투자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