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리플(Ripple) 랩스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소송에서 실질적으로 패배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 며 “계속해서 법정 투쟁을 하겠다” 고 선언했다.
2일(현지 시간) SEC는 지난해 나온 뉴욕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 리플 사건에 대해 항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갈링하우스는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엑스에 SEC의 항소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If Gensler and the SEC were rational, they would have moved on from this case long ago. It certainly hasn’t protected investors and instead has damaged the credibility and reputation of the SEC.
Somehow, they still haven't gotten the message: they lost on everything that… https://t.co/1hW7xVSL9b
— Brad Garlinghouse (@bgarlinghouse) October 2, 2024
갈링하우스는 “SEC가 리플 소송에서 실질적인 패배에도 불구하고 법적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 보호에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SEC의 신뢰와 명성을 훼손했다” 고 비판했다.
갈링하우스는 “지난번 판결은 리플과 암호화폐 산업, 나아가 법치주의가 이미 승리한 싸움이다. XRP이 증권이 아니라는 것은 현재 법적으로 확립된 사실이며, SEC의 잘못된 항소로 인해 이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은 SEC와의 법정 싸움을 필요한 한 계속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 면서도 “이 불합리한 소송이 투자자들에게 아무런 이익을 주지 않고 SEC의 신뢰성만 훼손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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