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내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융투자소득세의 내년 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현재 유예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으며, 실제 유예가 결정된다면 이는 사실상 폐지와 다름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의총에서 찬반 의견을 듣고 최종 결론은 지도부에 일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유예를 지지하고 있으며, 다른 지도부 의원들도 “유예 쪽으로 내부 컨센서스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금투세 유예 대신 상법 개정 등 주식시장 체질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번 유예가 현실적으로 폐지와 다름없어 당분간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민주당 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3일, 12: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