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각)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93포인트(0.44%) 급락한 4만2011.5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60포인트(0.17%) 하락한 5699.94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65포인트(0.04%) 떨어진 1만7918.48에 장을 마감했다.
CNBC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주가가 폭락했고,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지상전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은 더 큰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타격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후 미국 유가는 5%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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