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소각률이 229%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유투데이는 일부 시바이누 생태계 구성원들이 여전히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음을 보도했다.

시바이누의 이번 소각률 급등으로 260만 개 이상의 토큰이 ‘데드 월렛’으로 이동했다. 현재까지 소각된 시바이누 토큰은 총 410조 7308억 개에 달하며, 유통 공급량은 583조 5102억 개다. 소각률의 지속 상승은 생태계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시바이누 가격은 0.00001583달러로, 24시간 동안 5.86% 하락했다. 같은 기간 SHIB는 0.00001702달러에서 0.0000156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었으나 현재 안정화된 상태다. 소각률 상승은 시바이누 가격이 0.000015달러 지지선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막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만약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시바이누 가격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시바이누의 단독 상승은 어렵다. 비트코인과 리플(XRP) 등 주요 암호화폐와의 연관성이 크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고, 리플이 법적 분쟁을 겪는 상황에서는 시바이누의 즉각적인 회복 가능성은 낮다. 다만 유투데이는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시바이누는 높은 변동성 덕분에 빠른 상승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3일, 21: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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