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대기업 비자(Visa)가 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을 혁신할 새로운 상품 ‘비자 토큰화 자산 플랫폼(VTAP)’을 출시했다. VTAP는 금융 기관이 법정화폐로 뒷받침된 토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자는 VTAP를 통해 토큰화된 예금과 스테이블코인 등의 발행, 소각, 전송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결제 기술과 블록체인 혁신을 결합하려는 비자의 최신 시도다. VTAP는 비자 개발자 플랫폼(Visa Developer Platform)을 통해 사용 가능하며, 금융 기관들은 이를 통해 자신들의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할 수 있다.
비자는 이번 출시로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1만5000개 이상의 금융 기관이 자사의 결제 기술을 활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이번 발표는 비자가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다양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3일, 22: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