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블루젤(BLZ), CLV(CLV), 셀프키(KEY), 프로스퍼(PROS), 비트(VITE)를 모니터링 태그로 분류해 심사를 강화한다고 3일(현지 시간) 크립토DNES가 보도했다. 이는 해당 자산이 바이낸스의 상장 기준을 충족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바이낸스의 상장 기준에는 프로젝트의 약속 이행, 개발 품질, 거래 활동, 네트워크 안정성 등이 포함된다. 바이낸스는 기준 미충족 시 상장폐지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 조치에 따라 관련 알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비트(VITE)는 약 25% 하락했고, 프로스퍼(PROS)와 CLV도 각각 15.74%, 15.22% 하락했다. 반면 셀프키(KEY)와 블루젤(BLZ)은 상대적으로 탄력적이었으며, KEY는 7.35%까지 회복했고, BLZ는 4.54%로 안정세를 찾았다.
한편, 바이낸스는 펜들(PENDLE)과 세이(SEI)에 적용됐던 ‘시드 태그’를 제거했다. 이는 이들 토큰의 안정성이 개선된 것을 뜻한다. 모니터링 태그나 시드 태그가 지정된 토큰의 보유자는 90일마다 위험성 인식 퀴즈를 통과해야 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4일, 03:0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