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금융기관들의 솔라나(SOL)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스위스 기반 가상자산 은행 시그넘(Sygnum)의 보고서에 따르면, 보수적인 기관들마저 이더리움(ETH)의 안정성과 보안성보다 솔라나의 확장성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페이팔(PayPal)의 가상자산 부사장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는 지난달 21일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4 콘퍼런스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높은 거래량을 처리하기 어려워 결제에 적합하지 않다”며 “페이팔은 거래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솔라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솔라나 기반 뮤추얼 펀드 출시 계획을 발표했으며, 씨티은행도 국경 간 결제를 위해 솔라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시가총액 차이는 여전히 약 2180억달러(약 291조원)에 이른다. 실물 자산 토큰화(RWA)와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에서도 이더리움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4일, 14: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