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때때로 약세장과 씨름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C는 비트코인 ETF 수요 회복이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사상 최고가에 도달하려면 더 많은 수요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비트코인 ETF가 5000 BTC를 순매도한 이후 다시 7000 BTC를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가격 상승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니담의 암호화폐 분석가 존 토다로는 “비트코인의 전체 시가총액은 1조 2천억 달러에 달하지만, 상당한 매수 수요가 있어야 가격이 큰 폭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프 리서치의 롭 긴즈버그는 3월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을 겪었으나, 비트코인은 4분기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반면, CNBC는 공급 과잉 문제와 미국 대통령 선거 등의 변수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펜하이머의 분석가 오웬 라우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 현상으로, 미래 인플레이션 압력에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2019달러로, 3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서 18% 하락한 상태다. 연말까지 비트코인의 행보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5일, 03: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