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긍정적인 고용보고서 발표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6만2000달러를 넘었다.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예상을 크게 넘어서며 실업률은 하락했다.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강건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강해졌다. 이에 따라 연준의 11월 빅컷(50bp 금리 인하) 기대는 사실상 사라졌다. 대신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비트코인 선물은 △10월물 6만2635달러 △11월물 6만3130달러 △12월물 6만3200달러로 상승했다. 이더리움 선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ETF는 사흘째 순유출 상태이며, 이더리움 ETF도 순유출로 전환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 우려와 유가 급등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2303달러, 이더리움은 24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17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15% 증가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5일, 04: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