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 시장의 강한 회복세로 인해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중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에드 야데니 경제 분석가는 9월 고용 보고서가 미국 경제의 탄탄한 회복력을 입증하며, 연준의 추가 완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결정이 불필요했다고 주장하며, 일부 연준 관계자들도 지나친 금리 인하를 후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야데니는 더 이상의 조치는 필요 없으며, 2024년 추가 금리 인하는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9월 신규 일자리는 월가의 예상치 15만 개를 훌쩍 뛰어넘는 25만4000개로 나타났고, 실업률도 직전월 대비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이안 링겐도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며 향후 고용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라 정책이 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고용 지표 발표 이후 11월 연준 회의에서 50bp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을 수정했다. 추가 금리 인하가 시장의 과도한 낙관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결정이 실수였다며, 신중한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5일, 07:2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