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이더리움 ICO 참가 고래가 상당량의 ETH를 매도하면서 장기적인 하락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뉴스BTC가 5일(현지시간) 분석했다.
# 이더리움 ICO 지갑, 2주 간 4만 ETH 매도
블록체인 분석 회사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0xBF4” 지갑 주소를 가진 이더리움 지갑이 지난 금요일 크라켄(Kraken) 거래소로 6000 ETH(1411만 달러 상당)을 이동시켰다. 이 주소는 2014년 이더리움 ICO에서 15만 ETH(3억 6800만 달러 상당)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룩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0xBF4” 지갑은 최근 일주일 내 두 번째로 ETH를 매도했으며,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1만 9000 ETH(4754만 달러 상당)를 처음으로 매도했다. 이 지갑은 9월 22일 이후 4만 ETH(1억 100만 달러 상당)를 거래소로 전송했다. 현재 9만 9500 ETH(2억 3800만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
대량의 토큰 매도는 자산의 장기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 결여를 의미하며 약세 신호로 해석된다. “0xBF4″의 매도 행위는 소액 투자자들의 공포 매도를 유발해 이더리움 가격에 더욱 강한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
# 24시간 만에 10만8000 ETH 거래소로 이동
“0xBF4” 지갑 외에도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대량의 ETH를 매도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10만 8000 ETH(2억5920만 달러 상당)가 거래소로 이동했다. 이는 ETH 시장의 높은 매도 심리를 나타낸다.
현재 이더리움은 2399달러에 거래되며, 거래량은 17.48% 감소했다. 시가총액이 2914억 달러인 이더리움은 여전히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시장 점유율은 13.4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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