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 부채가 3개월 만에 8000억 달러 이상 급증했다고 5일(현지시간)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미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10월 1일 기준 국가 부채는 35조 668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7월 1일에 비해 8278억 87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는 급증하는 국가 부채가 “미국인의 번영과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현재 123%인 부채 대 GDP 비율이 30년 내에 166%로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정부의 경제 활동 촉진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 여력이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다.
피델리티는 또한 부채 증가가 장기적인 경제 성장에도 위협이 된다고 전망했다. 세금 인상은 불가피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기업과 소비자의 경제 활동을 제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GDP 성장이 저하되고 기업 이익과 주가 하락이 초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피델리티는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ETF인 FBTC를 운영 중이며,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금보다 나은 돈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가치의 네트워크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국가 부채는 경제 성장 감소, 세금 인상, 인플레이션, 투자 수익 감소, 메디케어와 사회 보장 혜택 삭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피델리티는 경고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6일, 04:0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