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와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그에게 무료로 제공된 밈코인을 대량 매각했다. 부테린은 MOODENG, DEGEN, NEIRO, KABOSU 같은 밈코인과 스테이블코인 USDT를 판매해 140.67 ETH(이더리움 가치 약 34만 1000달러)를 얻었다.
부테린은 이 중 100 ETH(약 24만 2000달러)를 법적 도전에 직면한 토네이도캐시 개발자 알렉세이 퍼츠세프와 로만 스톰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했다. 이는 “자유를 위한 알렉세이와 로만” 캠페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 캠페인은 사생활 보호 권리에 대한 부테린의 지지를 보여준다.
한편, 이번 밈코인 대량 매각으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 가격 하락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지난 8월 부테린이 네이로 토큰 판매 이후 60% 가격 급락을 초래한 사례와 유사한 상황이다. 시장 관측자들은 부테린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6일, 06:3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