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11년 만에 비트코인(BTC) 고래 지갑이 깨어났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추적 봇 웨일 알럿(Whale Alert)이 X에 100 BTC(미화 611만3890 달러)를 가진 휴면 주소가 10.8년 만에 활성화됐다고 공개했다. 해당 지갑은 2014년에는 8만 3492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비트코인의 지난 10년간의 가격 급등으로 해당 지갑은 7222% 이상의 수익을 얻게 됐다. 해당 지갑은 2014년 1월 4일에 100 BTC를 받은 이후 오늘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가, 오늘 100 BTC를 다른 주소로 보냈다.
지난주에도 웨일 알럿은 유사한 고래 활동을 포착했다. 또 다른 휴면 주소가 10년 만에 활성화되며 99 BTC(미화 609만7440 달러)를 움직였다. 해당 주소는 2014년에는 8만 3068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두 고래 지갑은 총 199 BTC를 이동시켜 그 가치는 1200만 달러를 넘는다.
지난달에도 비슷한 이동이 BTC 채굴자들로부터 발생했다. 2009년 채굴 보상으로 받은 BTC를 현금화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웨일 얼럿은 “15년 이상 휴면 중이던 많은 채굴자 지갑들이 BTC를 전송하고 있다. 이 지갑들은 2009년에 블록당 50 BTC를 채굴 보상으로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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