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의 CEO 파벨 두로프는 올해 말까지 텔레그램에 NFT 기반 선물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텔레그램이 새로운 ‘선물(Gifts)’ 기능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들이 맞춤 메시지와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통해 상대를 축하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받은 선물을 ‘선물’ 탭에 표시하거나 플랫폼 내 통화인 ‘스타즈(Stars)’로 전환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지난 6월에 스타즈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결제가 가능하고 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다. 두로프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NFT로 전환하는 기능을 곧 지원할 예정이라 전했다. 그는 “올해 말에는 한정 수량의 선물을 TON 기반 NFT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 말했다.

텔레그램 외에도 인기 웹3 게임 ‘햄스터 콤뱃(Hamster Kombat)’도 NFT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9월 25일에 NFT를 인게임 자산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NFT 시장의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텔레그램의 이러한 발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9월 NFT의 월간 판매량은 2억9600만 달러로, 이는 올해 3월 최고 기록에서 81% 감소한 수치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7일, 02: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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