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4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1.58% 증가한 2조 1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거래량은 2.97% 감소해 400억 달러를 나타냈다.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대비 더 좋은 성적을 보였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84%로 0.07% 포인트 줄었다.
비트코인은 1.71% 상승한 6만 2959.57 달러를 기록하며 6만 3000 달러선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더리움도 2.28% 올랐다. 상위 20위 알트코인이 모두 상승하며 알트 장세 기대를 키우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소강상태에 들어간 점과 미국, 중국에 이어 EU의 금리 인하 예상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 기대에 기인한다.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물가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물가 둔화 추세가 유지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7일, 04:4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