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지역 중재 법원은 현재 러시아 지점에 보관 중인 JP모건 체이스와 BNY 멜론의 현금 3억 7200만 달러를 동결했다.
이 조치는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MR은행의 라이센스를 취소한 후 이뤄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두 미국 은행이 MR 은행의 자산을 불법적으로 가져갔다고 비난했다. 러시아의 부검찰총장은 “러시아 연방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 자산 동결을 요청했다.
검찰은 JP모건이 보유한 1억 2100만 달러와 BNY멜론이 보유한 2억 5100만 달러를 스베르방크의 자산으로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다. 이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 중앙은행의 예비금을 동결하고 주요 러시아 금융기관에 제재를 가한 후 나왔다. 관련 은행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편, 러시아는 중국 등 브릭스 국가와 함께 탈달러 움직임을 주도하며 비트코인 채굴을 제도화하는 등 암호화폐 사용을 도입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7일, 07: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