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 세번째공간(3space Art)이 지난 1일 클립드롭스(Klip Drops)를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세번째공간은 국내 최대 디지털 아트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세번째공간은 클립드롭스가 보유한 방대한 작가 네트워크와 작품 송출 유통망을 확보하며, 디지털 아트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립드롭스와 세번째공간의 통합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초기 단계에서는 기존 클립드롭스 작가 및 콜렉터를 대상으로 세번째공간만의 스트리밍 서비스 ‘아트풀(Artpool)’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클립드롭스 사용자들에게 세번째공간의 저작권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향상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윤수 세번째공간 대표는 이번 인수에 대해 “세번째공간이 국내 디지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양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IP 기반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 관객들에게 줄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기획중이며, 두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양질의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번째공간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아트 저작권 보호를 통해 유통구조를 간소화하여 창작자와 콜렉터, 관객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아트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