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앱토스 (APT)가 이번 주 약 993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잠금해제(언락)하는 등 주요 종목들의 언락이 이어지며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고 7일(현지시간) 크립토-이코노미가 보도했다.
토큰언락(TokenUnlocks)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언락은 10월 8일부터 14일 사이에 예정된 총 4억 5100만 달러 상당의 토큰 언락 흐름의 일부로 이루어진다.
이번 앱토스의 언락은 해당 토큰의 유통량 중 약 2.25%에 해당하며, 이는앱토스에게 중요한 시점이 될 전망이다.
앱토스 외에도 옵티미즘(OP)이 2108만 달러 상당의 1247만 토큰을 언락할 예정이며, 타이코(TAIKO) 또한 1980만 달러에 달하는 1200만 개의 토큰을 언락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XAI는 7230만 달러에 달하는 3588만 개의 토큰을, 카르다노(ADA)는 6500만 달러 상당의 1853만 개의 토큰을 언락할 예정이다. 도지코인(DOGE)은 총 유통량의 0.06%에 해당하는 1078만 달러 규모의 9447만 개 토큰만을 언락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총 4억 5100만 달러 상당의 토큰 언락이 예정된 이번 주에는 시장 가격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특히, 일부 프로젝트는 상당한 유통량을 언락함으로써 시장에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는 반면, ADA나 DOGE와 같은 일부 암호화폐는 비교적 적은 비율만을 언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은 토큰 언락이 각 암호화폐의 가격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