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 펀드에서 4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약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7일(현지 시간) 코인셰어스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4일 기준으로 전 주에 암호화폐 펀드에서 1억47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실망감이 자금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자산별로 보면 △비트코인 펀드에서 1억5900만 달러 △이더리움 펀드에서 289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솔라나 530만 달러를 비롯해 라이트코인, XRP, 카르다노를 포함한 여러 코인들에 소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멀티-애셋 펀드는 294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16주 연속 긍정적인 자금 흐름을 이어갔다.
자산 운용사별로는 블랙록에 1억9100만 달러가 유입됐지만 △그레이스케일 1억1200만 달러 △피델리티 1억390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2억700만 달러 자금이 빠져나갔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7일, 21: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