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자 자문사 메타플래닛이 10억 엔(67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639.5 BTC가 되었다. 이는 현재 시세로 약 4060만 달러에 해당한다.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사인 메타플래닛은 이번에 108.8 BTC를 추가 매입했으며, 코인당 평균 매입가는 920만 엔을 약간 밑돈다. 현재까지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에 거의 60억 엔을 투자했으며, 평균 매입가는 코인당 930만 엔이다.
메타플래닛은 지난 5월 일본 엔화의 변동성을 헤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은 아시아 상장사 중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다. 1위는 홍콩 기반의 기술기업 메이투(Meitu)로, 941 BTC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메타플래닛은 최근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비트코인 풋옵션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10월 3일 223건의 계약을 매도해 23.972 BTC(약 144만 달러) 상당의 프리미엄을 벌어들였다.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7.9% 상승해 988엔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500% 이상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7일, 22:1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