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분석가들은 향후 몇 개월간 기술적, 지정학적, 구조적 이벤트가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보고서에서 분석가들은 △’업토버(Uptober)’ 추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비트코인 ETF 옵션 승인 △이더리움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 등을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줄 변수로 지목했다.

과거 10월에 비트코인은 계절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분석가들은 이런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10월에도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는 아직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대체로 금리 하락이 위험 자산에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상황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비트코인 ETF 옵션 거래 승인은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투자자들의 유입을 촉진할 잠재적 촉매제로 언급됐다. 이로 인해 시장 구조가 개선되고 기관 투자자들이 더욱 쉽게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이더리움의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장기적으로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지만, 단기적인 가격 상승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JP모건 분석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현재 명확한 거시경제적 또는 구조적 촉매제를 기다리고 있는 ‘보류 상태’에 있다고 결론지었다. 지속적인 성장과 개인 투자자의 참여를 촉진할 다음 주요 촉매제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8일, 03:3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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