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서강대에 미국 하버드 대학을 본뜬 청년 멘토링 센터가 문을 열었다.
7일 서강대는 서울 마포구 서강대 곤자가플라자에서 서강멘토링센터 ‘생각의 창’ 오픈 행사를 가졌다.
생각의 창은 박영선 전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의 주도로 미국 유수 대학의 멘토링 시스템을 벤치마크해 운영된다. 박 전 장관은 지난 4월까지 하버드 케네디스출 선임연구원으로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산업에 대한 연구 활동을 벌였다.
박 전 장관은 “하버드, MIT 등에는 교수 외에도 성공한 기업인, 금융인, 언론인, 예술가 등이 멘토로 참여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교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있다. 생각의 창은 신구 세대의 가교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생각의 창 공동 센터장인 박 전 장관과 김상용 서강대 교수와 정세균 전 총리, 김명자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험이 주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서강멘토링센터는 72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청년 세대를 위한 멘토로 참여한다.
생각의 창은 박 전 장관의 모친상과 시모상에서 모은 부조금과 뜻을 같이하는 창립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1억5000만 원의 기금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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