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비트코인 스테이킹 플랫폼 바빌론(Babylon)이 화요일 두 번째 스테이킹 라운드를 완료해 예치금을 약 2만 4000 BTC(약 15억 달러)로 늘렸다. 이전에는 약 1000 BTC가 예치돼 있었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스테이킹 라운드는 10개의 비트코인 블록 동안 진행된 ‘기간 기반(duration-based)’으로 이뤄졌다. 바빌론은 비트코인 스테이킹을 통해 새로운 프로토콜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에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보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빌론 스테이킹 대시보드에 따르면, 20:03 UTC(동부표준시 오후 4:03) 기준으로 약 1만 8601 BTC가 이미 스테이킹되었으며, 추가로 5419 BTC가 스테이킹 대기 중이다. 이번 라운드는 한 시간 23분 동안 10개의 비트코인 블록 동안 한 거래당 최대 500 BTC만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이번 스테이킹 라운드는 ‘기간 기반’으로 묘사됐다. 지난 8월의 첫 스테이킹 라운드는 1000 BTC를 대상으로 1시간 14분 만에 마감했다. 바빌론의 목표는 비트코인 예치금을 사용해 지분증명(Proof of Stake) 체인에 자본을 제공하는 것이다.
바빌론은 12월 1800만 달러 자금 조달에 이어 올해 5월 7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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