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올해 40% 이상 상승해 주요 증시 지수와 채권, 금, 석유를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위험 조정 수익률은 금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8일(현지 시간) 골드만삭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이 그 성과를 보상하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의 변동성 대비 수익률은 2% 미만으로, 금의 위험 조정 수익률인 약 3%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는 투자 자산의 변동성을 고려한 수익률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의 10월 7일 메모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상대적으로 낮은 리스크 조정 수익률은 암호화폐가 안정적인 자산으로 인정받기 어려움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하락했지만,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 시간 8일 오전 9시 34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270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9%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8일, 22: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