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뉴욕 증시 S&P500이 최근 동조화 추세를 보였지만, 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과 S&P500 옵션이 상반된 흐름을 보여 관심을 끈다.

8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 스콜스(Block Scholes) 데이터에서 데리빗 거래소의 11월 8일 만기 비트코인 단기 옵션은 콜 성향을, S&P500 단기 옵션은 풋 성향을 보였다. 이는 11월 5일 미국 대선에 대비한 시장의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콜 옵션 수요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가격 상승을 기대함을 시사하며, 콜 옵션은 상승에 대비하거나 이익을 볼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반면, S&P500 풋 옵션 수요는 하락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풋 옵션은 하락 리스크에 대한 헤지를 제공한다.

블록 스콜스의 CEO 이먼 가시어는 “이 차이는 큰 변화를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S&P500 간의 상관관계가 깨져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탈동조화될 것인지 아니면 한쪽 시장의 트레이더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지의 불확실성이 흥미진진하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8일, 23:5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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