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리플(XRP) 지지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플 랩스(Ripple) 소송 항소를 반대하며 이를 불필요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해롭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 시간) 리플 지지자들은 SEC의 행동이 암호화폐 분야에 불안정을 초래하며, 기관의 사명과 모순된다고 주장하는 청원을 올렸다.
XRP 지지자들은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 SEC가 리플 소송 항소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을 게재했다. 청원에는 약 1만 명이 서명한 상태다.
청원서는 SEC와의 4년 동안의 갈등을 강조하며, 리플 지지자들이 회사의 정당성을 옹호하기 위해 싸워왔음을 언급했다. XRP 지지자들에 따르면, SEC의 행동은 투자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을 보장해야 하는 기관의 사명과 상반된다.
오히려 암호화폐 분야에 혼란과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청원서의 주요 내용.
“SEC의 리플 대 SEC 최종 판결에 대한 근거 없는 항소는 불필요한 복잡성을 더하고 디지털 화폐 시장에 불확실성을 안겨준다.”
“SEC의 지속적인 법적 조치가 리플뿐 아니라 더 넓은 암호화폐 분야에도 불필요한 불안을 야기하며, 탈중앙화 금융(Defi)의 성장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항소 종료가 필수적이며, 이번 사건의 결과가 향후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선례를 세울 수 있다.”
“SEC의 법적 싸움 지속 결정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불필요한 어려움을 초래하며, 이는 위원회의 목적에 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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