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심한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 밈코인이 비트코인(BTC)과 주요 대형 암호화폐를 능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뉴스BTC는 9일, 최근 싱가포르 토큰2049(TOKEN2049) 콘퍼런스에서 전문가 마일즈 도이쳐(Miles Deutscher)와 밈코인 분석가 무라드(Murad)가 이같은 추세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무라드에 따르면, 2024년에 비트코인 성과를 능가한 토큰은 43개뿐이며, 이 중 13개가 밈코인이다. 또한 올해 시장에서 상위 10개 성과 중 8개도 밈코인이다. 무라드는 “밈코인 사이클은 예측이 아니다. 이미 시작됐고, 거의 모든 측면에서 밈코인이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밈코인의 부상은 △커뮤니티 △정체성 △흥미를 찾는 소매 투자자들과 공감하는 능력에 기인한다. 도그위프햇(WIF)과 페페코인(PEPE) 같은 토큰의 성공 사례는 빠르게 퍼지며 밈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무라드는 밈코인이 투기적 측면을 넘어 △커뮤니티 형성 △투자자 간의 감정적 연결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마일즈 도이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성공적인 암호화폐가 강력한 커뮤니티를 발전시켰으며, 밈코인은 이를 완전히 수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라드는 바이낸스 같은 플랫폼에서의 알트코인 성과가 밈코인 이야기를 더욱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소매 투자자들은 돈을 버는 것(70%) △재미를 느끼는 것(20%) △소속감을 느끼는 것(10%)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밈코인은 이러한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도이쳐는 밈코인 현상의 성장과 함께 무라드의 통찰이 시장 역학에 영향을 미쳤으며, 올해 가장 강력한 밈코인 랠리를 촉발했다고 평가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9일, 12: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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