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인공지능 암호화폐 비트텐서(TAO)가 최근 300%의 가격 상승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텐서의 가격이 601.10달러에 도달했다. 24시간 거래량은 2억 1690만 달러에 이르렀다. 비록 최근 24시간 동안 4.07% 하락했으나, 주간으로는 9.34% 상승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비트텐서의 순환 공급량은 740만 TAO 토큰이며 시가총액은 44억 3천만 달러에 달한다. 최근 급등의 주 요인은 네트워크 내 서브넷의 빠른 확장이다. 지난해 도입된 서브넷은 비트텐서 개발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50개 이상의 활성 서브넷이 운영 중이다. 추가 서브넷 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네트워크의 처리 용량을 강화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로만은 “TAO의 가격과 상대 강도 지수(RSI) 사이에 약간의 약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난다”고 평가했다. 이는 향후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그는 “조정에 대한 두려움은 필요 없으며 TAO는 이미 큰 상승을 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TAO의 주요 지지 범위는 300달러 수준으로, 향후 가격 조정 시 이 수준이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상단 저항 범위는 580~600달러 사이로, 이 구간을 지속적으로 넘을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TAO의 가격은 비트코인(BTC)과도 일정 부분 연관되어 있으며, 비트코인이 상승할 경우 TAO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0일, 02: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