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엑스프로토콜이 10월 9일 진행한 AMA(Ask Me Anything) 세션에서 △분산형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탈중앙화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도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AMA에는 엑스프로토콜팀과 함께 다수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DePIN의 발전 방향과 탈중앙화 AI의 중요성
발표자들은 탈중앙화 AI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탈중앙화 AI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중앙화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DePIN 프로젝트의 다각화 필요성도 언급됐다. DePIN 프로젝트는 한 분야에만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확장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부 충격에 더 강하고 유연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DePIN의 역할과 기회
DePIN은 인프라 접근을 민주화해 새로운 자원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참여자들이 분산형 네트워크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이는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DePIN 프로젝트 내에서 보편적 기본 소득(UBI)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보편적 기본 소득은 DePIN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자금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확장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ePIN의 과제와 해결 방안
DePIN 생태계에서의 혁신적 접근을 강조하며, 각 프로젝트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DePIN 하드웨어 배포가 특히 제3세계 국가에서 큰 과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온라인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을 강화해 신흥 시장의 기술 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복잡한 기술적 개념을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DePIN의 구조적 특징과 수요-공급 관리
DePIN 프로젝트는 △소비자 △공급자 역할이 병행되는 구조를 가지며, 이는 기존의 공유 경제 플랫폼(예: 우버, 그랩)과 유사한 형태를 지닌다. 이러한 이중 구조는 DePIN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다양한 참여자들이 생태계에 기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AMA에서 다루어진 마지막 주제는 DePIN의 수요와 공급 관리였다. 수요 측면은 비교적 관리가 용이하지만, 공급 측면에서의 복잡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공급망 관리와 효율적인 자원 분배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AMA는 DePIN과 탈중앙화 AI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였으며, 관련 기술이 앞으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임을 시사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