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톤코인(TON)이 대규모 보유자의 거래 급증 속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 ITB)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톤코인의 고래 거래가 93% 이상 증가하며 80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ITB 데이터에 따르면 톤코인은 하루 동안 1960건의 대규모 거래를 기록했다. 이러한 거래 급증은 타겟형 게임 보상 시스템인 Tap-2-Earn(T2E) 게임 애플리케이션의 부상 속에서 프로토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대규모 보유자들은 총 1억5800만 개의 톤코인을 매입하기 위해 80억 2000만 달러를 지출했다. 톤코인은 지난 분기 동안 대규모 거래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톤코인 생태계는 유동성 증가로 탄탄해지고 있으며, 이는 고래들의 지속적인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의 자료에 따르면, 톤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7억 6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와 같은 유동성 증가는 톤코인이 경쟁적인 레이어-1 확장 솔루션 생태계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덕분에 톤코인은 소매 채택을 뒷받침하는 가장 유동적인 네트워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