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솔라나(SOL) 네트워크에 있는 AI 중심 알트코인인 아이오(IO)을 거래 플랫폼에 추가했다. 이번 추가는 분산형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디핀은 분산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s)의 약어로 쉽게 말해서 전세계에 분산되어 있는 유휴 컴퓨팅 자원을 모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말한다. 디핀중에 머신러닝에 특화되어 있는 프로젝트가 바로 아이오넷(Io.net)이다.
코인베이스는 “거래는 유동성 조건이 충족될 경우 2024년 10월9일 오전 9시(태평양 표준시)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면 IO-USD 거래 쌍에 대한 거래가 단계별로 시작될 것이다. 일부 지원되는 관할 지역에서는 IO에 대한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IO는 현재 1.7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3% 이상 하락했다. 현재 시가총액 1억 6800만 달러로, 295번째로 큰 암호화폐 프로젝트다. 아이오넷 프로젝트는 머신러닝(ML) 및 AI 프로젝트에 사용하기 위해 가동되지 않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따르면, “우리는 컴퓨팅을 더 확장 가능하고 접근성 높고 효율적으로 만든다. 독립 데이터 센터, 암호화폐 채굴자, Filecoin 및 Render 같은 암호화 프로젝트에서 총 100만 개 이상의 GPU를 모아 공정한 컴퓨팅 파워 접근을 여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현재 10-15 엑사플롭스(exaFLOPS)의 GPU 컴퓨팅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AI/ML 모델 훈련과 추론 작업의 급증으로 인해 클라우드에서의 GPU 컴퓨팅 수요는 최대 20-25 엑사플롭스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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